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린 르펜 (문단 편집) == 성향 == >프랑스라는 집의 열쇠를 프랑스인에게 >---- > 2017 프랑스 대선 1차투표 사흘 전 국영 프랑스 2TV에서의 15분 발언 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2688611|#]] 국내에서의 이미지와 달리 모든 이슈에서 우파 성향인 것은 아니지만 [[이슬람]]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이상의 강도 높은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011년에는 이슬람을 나치와 비교한 발언으로 재판을 받은 적도 있다. 또한 과거부터 트럼프에게 우호적인데, 2016년 1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소식에 기뻐하면서 "미국의 자유를 축하한다"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6&aid=0001150056|반응]]으로 좌파 언론의 눈총을 받기도 했으나 개의치 않고 트럼프 정부를 [[http://news.joins.com/article/21201066|칭찬]]하고 있다. 트럼프 또한 2017년 4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212947|르펜]] 당선을 지지했다.[* 오바마와 메르켈은 르펜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슬람에 대해 강경한 입장인 것은 여전하지만, 논란이 되는 발언은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정치적으로도, 막말로도 극우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면, 르펜은 막말은 자제하면서 강경 우파적인 노선만 취하는 것이다. 2017년 르펜은 [[영국]]처럼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면서 반이민, 반난민 정책을 말하고 있다. 당연히 [[세계화]]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또한 여성 정치인이지만 특이하게 [[남군]] 및 퇴역 남성 군인들의 지지율이 높은 것도 특기할만한 점이다. 그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공장 이전 저지 정책을 "경제적 애국심, 현명한 보호주의"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르펜은 프랑스 북동부의 철강 벨트가 지난 10년간 쇠락했으며, 그 이유가 세계화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이민자들을 위해서 세금을 써서는 안된다"고 강경하게 말한다. 또한 자국 농업 발전을 의식하고 농민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우호적 모습을 띄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발언이 대표적이다. "유럽 연합의 PAC(공동 농업 시스템)이 프랑스의 농업을 살리기 위해 100억을 준다고 했죠? 그거 결국 우리 프랑스 돈인데요? 차라리 처음부터 우리가 그 돈을 갖고 있는 것이 나아요. 유럽 연합에 애꿎은 돈을 내기보다는, 그 돈으로 프랑스의 농민들을 먹여 살리겠습니다." 요약하자면, 르펜은 유럽 연합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프랑스는 크고 강력한 나라이지만, 유럽 연합과 연대하면서 동시에 [[좌파]], [[우파]]가 번갈아가며 옳지 못한 정책을 펼치는 바람에 손발이 묶여버렸다고 주장한다. 또한 프랑스의 사회 복지 시스템을 논하기 이전에, 먼저 [[유럽]] 자체를 고쳐야 한다는 입장. 게다가 유럽 연합에 대해 '부정적인' [[장뤼크 멜랑숑]]에게까지 이상주의에 찌들어버린 사람이라며 비판할 정도. 르펜은 수년 전부터 2017년인 최근처럼 프랑스가 국경을 계속 열어두면 '''프랑스의 경제, 사회는 모조리 박살날 것'''이라며 일관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우익 정치인 입장에서 페미니즘과도 대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자면 현재 미국과 대다수 유럽의 [[페미니스트]]들 중 [[정체성 정치]]를 추구하는 경우에는 무슬림 정체성 정치를 추구하는 정당들과 연대하는 경우가 있다. 이게 좀 도가 넘으면 이른바 [[퇴행적 좌파]]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르펜은 정체성 정치를 비판하면서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슬람의 폭력성과 인권 등 모든 부분에서 강도 높은 수준의 비판을 지속하고 있다. 무슬림과 페미니스트들의 연대가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3세대 교차 페미니즘으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이들이 정치적 영향력의 확대를 위해 기타 성소수자와의 연대를 넓혀나갔고, 그 과정에서 성별을 넘어선 그외의 사회적 소수자들로까지 연대를 무분별하게 확산시켰기 때문이다. 즉, 무슬림과 페미니스트는 서로 모순되는 부분이 상당함에도 연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르펜의 전략은 이 연대의 약점을 파고든다. 페미니즘과 무슬림에 비판적인 [[대안 우파]] 인물들은 이런 부분을 일반화/확대해석하면서 르펜이 이슬람을 비판해서 공감하기도 한다.[* 대안 우파가 비록 주류 페미니즘에는 비판적이지만, 남성우월주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아니다. 예를 들면 안티 페미니스트로 유명한 '[[마일로 야노풀로스]]' 또한 르펜의 이슬람 속 여성 인권에 대한 비판에 동의하는 편.]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일반화하는 것과 다르게 유럽의 페미니스트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이를테면 알제리+독일 혼혈 [[이자벨 아자니]]가 알제리계 차별에 대해서는 강경 반대하면서 대신 반이슬람 활동을 전개하는 것에서 보듯[* 아자니는 여타 프랑스 여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영화에서 누드 촬영에도 적극적인 편이다.] 성향마다 차이가 있다. 국내는 '극우 + 페미니스트'라는 인식이 있는데 정작 프랑스 페미니스트들은 그녀를 싫어하고, 르펜이 여성의 입장을 대변한다지만 다른 정치인들과 비슷한 정도[*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근절하자'는 식의 굳이 페미니스트가 아니여도 우파 성향의 정치인, 일반적인 사람들이 하는 주장들.]이거나, '르펜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길 꺼리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7/mar/18/front-national-anger-marine-le-pen-female-supporters|#]] 서양의 여성주의자들도 [[https://www.quora.com/What-do-French-feminists-think-about-Marine-Le-Pen|부정적]] 의견이 많다. 르펜을 지지하는 대다수도 우파이며, 우파의 여성주의 관점은 [[브리지트 바르도]]의 사례에서 보듯 엄연히 소수파에 불과하다. 르펜은 공식 석상에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칭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오히려 '페미니스트'라고 불려지는 것을 꺼린다는 의견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성들에게 신경 쓰는 듯한 태도는 일반적인 정치인들처럼 '포퓰리즘적인 행보가 아니냐'는 의견이 대세. 물론 르펜이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 정치인들보다 진실할 수도 있겠으나, 정작 대다수 페미니스트들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공식 석상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말조차 못하는 사람이 여성주의자들을 대변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 그녀의 조카 딸 [[마리옹 마레샬르펜]] 의원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이슬람과 페미니즘의 연대의 모순을 비판하고, 백인 남성들을 변호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cmhFLUesQBs|#]] 그래서인지 4월 17일, 르펜은 파리 유세장에서 유세를 하던 중 난입한 페미니스트에게 꽃다발로 얻어맞는 [[https://news.v.daum.net/v/20170419031027750?f=m|장면]]이 연출될 뻔했으나, 보안요원의 제지로 불발에 그쳤다. 사실 르펜이 페미니스트에게 공격을 당한 것은 한두 번 일이 아니다.(...) 오히려 남성 정치인들보다 더 많이 봉변을 당했다.[* 아무래도 같은 여성이면서, 그렇게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왜 여성주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느냐는 분노를 산 것으로 보인다. 혹은 애초 페미니스트들도 이념 쪽으로 왼쪽이라 르펜과 상극일 수도 있다.] [[비시 프랑스]]의 [[홀로코스트]] 가담 만행인 벨디브 사건에 대한 프랑스의 책임을 부정하는 [[https://m.yna.co.kr/view/AKR20170410182800081|망언]]을 한 적이 있다. [[NATO]]에 대해서도 부정적인데, 한때 나토 탈퇴까지 주장했었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친러 성향이 약점이 되며 나토 탈퇴 공약은 철회한 대신 전쟁 후 '''나토가 러시아와 전략적으로 가까워져야 된다'''는 발언을 했다. [[https://www.france24.com/fr/france/20220413-marine-le-pen-pr%C3%B4ne-un-rapprochement-strat%C3%A9gique-entre-l-otan-et-la-russie-apr%C3%A8s-la-guerre|#]] 또한 프랑스가 나토에서의 역할을 약화해야 된다고 주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